이낙연 국무총리는 6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가습기살균제사건 및 4·16 세월호 참사 특별조사위원회' 장완익 위원장과 최예용 부위원장을 포함한 상임위원 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낙연 총리, 사회적참사특조위 상임위원 5명에 임명장
상임위원 5명과 비상임위원 4명 등 특조위원 총 9명은 국회 추천을 받아 대통령이 지난달 22일 임명했다.

상임위원들은 이날 이 총리로부터 임명장을 받았고, 비상임위원들은 인사처를 통해 임명장을 전달받았다.

자유한국당 몫으로 임명된 황전원 상임위원도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세월호 유족들은 황 위원에 대해 "과거 세월호 특조위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구조책임 조사를 불법적으로 방해한 인물"이라며 사퇴를 요구하고 있다.

특조위의 주요업무는 ▲가습기살균제사건과 세월호참사 원인규명 ▲원인을 제공한 법령·제도·정책개혁 및 대책수립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국회 의결 요청 ▲안전한 사회 건설을 위한 종합대책 수립 등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