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남북, 북미 정상회담 추진을 앞두고 북한 최고위급 인사가 중국 베이징을 방문했다는 외신보도가 나왔다. 특히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중국 방문때 이용했던 특별열차가 목격되면서 김정은 위원장의 방중설도 제기됐다.

하지만 라지 샤 백악관 부대변인은 26일(현지시간)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중국을 방문한 것으로 보인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그 보도들이 꼭 사실인지 아닌지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샤 부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나는 그 보도들을 확인할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다만 내가 말하려는 것은 전 세계 수십 개 나라가 함께한 대통령의 최대 압박 작전이 결실을 보고 북한을 대화 테이블로 데려온 덕분에, 우리와 북한은 예전에 있던 지점보다 더 나은 곳에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우리는 (성사) 가능성이 있는 (북미) 정상회담을 몇 달 앞서 고대한다"고 말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