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 막히는 미세먼지… 26일 공공부문 차량 2부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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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 두 달만에 비상조치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이번주 한낮 20도 '완연한 봄'
공공기관 주차장 폐쇄
이번주 한낮 20도 '완연한 봄'


26일 이후에도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짙을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환경부 관계자는 “25일 밤부터 한반도 대기 흐름이 정체돼 미세먼지가 빠져나가지 못하고 있다”며 “국내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까지 더해져 당분간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기 질은 좋지 않지만 날씨는 완연한 봄 수준으로 온화할 전망이다. 기상청은 26일 서울의 낮 기온이 16도까지 올라갈 것으로 예보했다. 다음날에는 18도, 28일에는 20도까지 수은주가 치솟을 것으로 관측했다. 서울뿐만 아니라 이번주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 기온이 20도 안팎에 머물러 4월 중순~하순 수준의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따뜻한 서풍과 남서풍이 국내로 계속 유입돼 기온이 차차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박상용 기자 yourpenci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