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세이] 바이오제약 시대의 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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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호 < 메디톡스 대표 medytox@medytox.com >
![[한경에세이] 바이오제약 시대의 R&D](https://img.hankyung.com/photo/201803/07.16096627.1.jpg)
필자가 창업 때부터 지금까지 품고 있는 변치 않는 꿈이자 목표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R&D 기반의 바이오제약 기업을 키우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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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무한경쟁이 불가피한 현시점에서 인류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의약품을 개발해야 하는 바이오제약업계는 기존 제품을 개량하거나 차별화된 신약을 지속적으로 선보여야 하는 막중한 책임이 있다. 이를 위한 초석이 바로 R&D다.
우리는 미국과 유럽 등 선진국에서 세상이 예상하지 못한 차별화된 의약품 개발로 세계 일류 기업 반열에 오른 여러 바이오제약 기업을 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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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연구개발을 가장 잘하는 전문가로 조직이 구성돼 있다. 성공한 바이오제약 기업 경영자들은 ‘인적 투자’를 그 어떤 부분보다 중요시한다.
이는 필자도 매우 공감하는 대목이다. 결국, 연구원의 전문성과 열정, 그리고 환자의 질병 치료에 도움이 되겠다는 소명감 없이 투자만으로는 의미 있는 결과를 끌어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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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들이 R&D 투자를 강화하며 체질 개선에 나섰다. 아직 갈 길이 멀다는 평가가 나오지만, 지금이 중대 변곡점이라고 본다.단기 성과가 아니라 긴 호흡으로 인내해 목표를 이루는 기업이 계속 나와야 한다. 이를 통해 한국이 글로벌 바이오제약 시장 1등 국가이자 BT산업 기술을 선도하는 나라가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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