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2019년 국도비 확보 전략 보고회'를 열었다고 19일 발표했다. 보고회는 시의 열악한 지방재정 여건을 타개하고 각종 현안사업 해결과 안정적인 재원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시는 보고회에서 각 부서별 자체 발굴한 핵심사업 중 내년도 국도비 확보 주요사업으로 선정된 소홀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등 14건에 대한 보고와 예산 확보 대책을 논의했다.

시의 내년도 국도비 확보 주요 신규사업은 소흘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통일대~방축3) 490억원 신북면 미급수지역 용수공급사업 96억원 포천2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공사 132억원 산정호수 상동주차장 조성사업 30억원 등이다.

고모~무봉간 도로확포장 공사 250억원, 소흘읍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400억원, 포천처리구역 하수관거 정비공사(3단계) 등 378억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계속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아동수당 신설, 기초연금 증가 등 기초생활보장 확대 및 재난안전에 대한 재정 수요증대로 인한 시 가용재원의 국도비 확보도 추진한다.

김종천 시장은 재정여건의 불리함 극복과 시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 추진을 위해 국도비 확보는 반드시 필요하다“900여 포천의 모든 공직자가 한마음을 모아 꾸준한 노력과 열정을 통해 정부와 경기도 예산 확보를 할 수 있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포천=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