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해운이 7일 GS칼텍스와 2105억원 규모의 원유 운반 계약을 맺었다. 이는 2016년 매출(연결기준)의 38.9%에 해당하는 규모다. 계약 기간은 2019년 4분기부터 5년간이다. 대한해운은 30만t급 초대형 원유운반선(VLCC) 2척을 투입해 중동∼한국 간 해상 운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