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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 작품상 후보작 4편이 여성영화… 시상식 사로잡은 '미투'와 여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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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90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지배한 키워드는 단연 ‘미투(me too: 나도 당했다)’와 ‘여성’이다. 작품상 후보작 중 4편이 여성 영화였다. 이 가운데 ‘셰이프 오브 워터’는 작품상 등 4관왕에 올랐다.

    성추문에 얽힌 거물 제작자 하비 와인스타인과 지난해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았던 배우 케이시 애플렉 등은 시상식에 참여하지도 못했다. 애플렉은 수년 전 영화 촬영현장에서 여성 스태프에게 성적 모욕을 가한 데 비난 여론이 들끓자 스스로 시상식에 불참했다. 이 때문에 아카데미의 오랜 관례인 전년도 남우주연상 수상자가 다음해 여우주연상 시상자로 나서는 전통도 깨졌다. 여배우 조디 포스터와 제니퍼 로렌스가 함께 프랜시스 맥도먼드에게 여우주연상 트로피를 건넸다.

    사회자인 코미디언 지미 키멜은 하비 와인스타인에 대한 성추행 폭로로 시작된 ‘미투’ 운동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하비 와인스타인을 내쫓았다. 더 이상 나쁜 일은 없어야 한다. 용감한 이들이 목소리를 내줬고, 이제 새로운 시대가 왔다. 긍정적인 변화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멜은 감독상과 작품상 후보에 오른 영화 ‘레이디 버드’의 그레타 거윅 감독을 지칭하면서 여성 감독으로 8년 만에 후보에 올랐다고 밝혔다. 그러나 그는 “할리우드에서 남녀 간 동일임금을 위해서는 갈 길이 멀다”며 성차별 실태도 빠뜨리지 않았다. 지난해 여우주연상 수상자인 에마 스톤은 드레스가 아니라 바지를 입고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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