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9 공개 행사에서 등장한 '검은사막 모바일' 전투 영상. / 사진=펄어비스 제공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9 공개 행사에서 등장한 '검은사막 모바일' 전투 영상. / 사진=펄어비스 제공
펄어비스가 25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삼성전자 '갤럭시S9' 공개 행사에서 자사 '검은사막 모바일'의 게임 영상을 세계 최초로 선보였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오는 28일 국내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울러 펄어비스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인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8'에서 삼성전자와 제휴를 맺고 갤럭시S9과 S9플러스를 통해 검은사막 모바일을 체험해볼 수 있게 했다.

펄어비스는 또 검은사막 모바일이 차세대 그래픽 API '불칸'과 삼성 덱스 모드를 지원하도록 개발을 진행 중이다. 게임 정식 출시 이후 빠른 시일 내 적용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불칸은 스마트폰에서 그래픽 성능 향상과 효율 극대화를 통해 콘솔 수준의 그래픽을 제공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검은사막 모바일의 강점인 고품질 그래픽을 강조하고 몰입감을 높이는 데 효과적일 것으로 보인다.

삼성 덱스 모드에서는 보다 큰 화면에서 마우스와 키보드를 활용해 PC나 콘솔 게임을 하듯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펄어비스 관계자는 "검은사막 모바일의 전투 영상이 노출된 갤럭시S9 공개 행사에서는 수천여명의 글로벌 파트너사와 미디어 관계사가 참가해 열띤 취재 열기를 보였다"고 전했다.

박희진 한경닷컴 기자 hotimpac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