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장이머우, 평창오륜 폐회식서 '베이징 8분'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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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 베이징 소개 차원
평창 동계올림픽 폐회식에 장이머우(張藝謀) 중국 영화감독의 8분짜리 공연이 들어갈 예정이라고 관영 신화통신이 26일 밝혔다.
장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을 총감독한 경력이 있다.
장 감독은 이날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줄 '베이징의 8분'은 현대 중국의 모습과 함께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베이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세계를 향해 따뜻한 환대의 표시를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에서 장 감독은 종이·인쇄·자기·나침반 등 중국의 발명품을 만리장성·병마용·실크로드 등과 함께 웅장하게 형상화해 눈길을 끌었었다.
장 감독은 "현재 중국은 10년전과 많이 달라졌다"면서 "지난 올림픽에서 5천년의 역사를 얘기했다면 평창에서는 오랜 역사를 되풀이하기 보다는 당대 중국의 이룬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쇼는 하이테크 기술과 전통 연희의 결합이라면서 동계올림픽에 맞춰 스케이팅과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이 실외여서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 감독은 출연자나 하이테크 장비들이 혹한의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출연팀이 베이징 근교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 16일 한국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장 감독은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과 폐회식을 총감독한 경력이 있다.
장 감독은 이날 신화통신과 인터뷰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보여줄 '베이징의 8분'은 현대 중국의 모습과 함께 차기 동계올림픽 개최지로서 베이징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세계를 향해 따뜻한 환대의 표시를 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개회식에서 장 감독은 종이·인쇄·자기·나침반 등 중국의 발명품을 만리장성·병마용·실크로드 등과 함께 웅장하게 형상화해 눈길을 끌었었다.
장 감독은 "현재 중국은 10년전과 많이 달라졌다"면서 "지난 올림픽에서 5천년의 역사를 얘기했다면 평창에서는 오랜 역사를 되풀이하기 보다는 당대 중국의 이룬 새로운 성과를 보여주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이번 쇼는 하이테크 기술과 전통 연희의 결합이라면서 동계올림픽에 맞춰 스케이팅과 스키 등 겨울 스포츠를 소재로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평창올림픽스타디움이 실외여서 기온이 많이 내려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장 감독은 출연자나 하이테크 장비들이 혹한의 추위에 견딜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면서 현재 출연팀이 베이징 근교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으며 다음달 16일 한국에 갈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