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소비] 현대백화점, 백화점 곳곳에 노란 스마일리… 365일 웃음 주는 '힐링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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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똑똑한 소비] 현대백화점, 백화점 곳곳에 노란 스마일리… 365일 웃음 주는 '힐링공간'](https://img.hankyung.com/photo/201801/AA.15753334.1.jpg)
현대백화점의 스마일리 캠페인은 유통업계 처음으로 연간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인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기존 유통업체는 시즌별로 주제를 정해 이벤트나 캠페인을 했다. 스마일리는 노란 동그라미에 눈 두 개와 웃는 입 모양이 그려진 얼굴 그림이다. 1972년 1월 프랑스 일간지 프랑수아가 좋은 소식을 강조하기 위해 처음 사용한 뒤 세계에 널리 알려졌다. 최근에는 모바일 이모티콘으로 쓰이면서 ‘행복과 긍정의 상징’으로 통용되고 있다. 정지영 현대백화점 영업전략실장은 “스마일리 캠페인은 고객에게 행복과 긍정의 에너지를 전파해 2018년 무술년 한 해를 활기차고 희망차게 보내자는 의미가 담겨 있다”고 말했다.
![[똑똑한 소비] 현대백화점, 백화점 곳곳에 노란 스마일리… 365일 웃음 주는 '힐링공간'](https://img.hankyung.com/photo/201801/AA.15753311.1.jpg)
현대백화점은 이와 함께 ‘행복 에너지’ 확산을 위해 사람들이 몰리는 도심 곳곳에도 스마일리를 노출시킬 예정이다. 1월 한 달 동안 서울 강남·신촌 등과 대구에서 월요일(오전 7시~오후 4시)과 금·토요일(낮 12시~오후 8시)에 스마일리 캐릭터로 둘러싼 ‘스마일리카’를 운행하고 있다.
강남역 논현역 잠실역 여의도역 등 유동 인구가 많은 주요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에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대형 광고물도 설치했다. 현대백화점 임직원 및 전국 15개 백화점 협력사원 3만여 명은 ‘스마일리 배지’를 달고 스마일리 캠페인 홍보에 나선다. 사람들에게 ‘스마일리 스티커’ 100만 장을 무료로 제공하는 등 대대적으로 캠페인을 벌일 방침이다.
민지혜 기자 spo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