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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과장 & 이대리] "작심삼일도 모이면 1년… 올해 소원 꼭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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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글와글'
    [김과장 & 이대리] "작심삼일도 모이면 1년… 올해 소원 꼭 이루시길"
    “작심삼일 계속하면 언젠가는 성공합니다.”(네이버 아이디 jbyu****)

    지난 2일자 김과장 이대리 <50회 300만원짜리 PT 끊어 ‘강제 다이어트’ 모든 인맥 총동원…“올해는 기필코 솔로탈출”> 기사에 올라온 댓글이다. 이 기사는 매년 반복되는 작심삼일 계획을 막기 위해 영어 공부에 거금을 들인 김 대리, 4월까지 소개팅을 잡아둔 성 과장, 임신을 위해 비상 계획을 수립한 신 대리 등 의욕 넘치는 직장인의 새해 포부를 담았다.

    네티즌은 “작심삼일이든 뭐든 해보려는 의지를 가져봤다는 것에 박수를”(네이버 아이디 choi****)이라며 공감했다. “작심삼일도 모이면 1년이래요. 2018년 모두 화이팅이요!”(네이버 아이디 book****), “작은 습관이 인생을 바꾸죠”(다음 아이디 쿨쿨), “무언의 목표를 설정하고 움직이는 것. 좋아보이네요”(네이버 아이디 72ic****) 등 힘차게 새해를 출발하는 직장인에 대한 응원이 이어졌다.

    하지만 매년 반복되는 실패에 대한 네티즌의 푸념도 적지 않았다. “그래 새해 초에는 다 그렇게 돈 날리고 말년에 반성하는 게 우리네 인생이다”(네이버 아이디 exou****), “‘하나둘 적고 보면 작년과 크게 다르지 않다’, 팩트”(네이버 아이디 rumb****), “출발은 다르나 도착은 같다. 해마다 무한반복”(다음 아이디 밥값은하자) 등의 자조섞인 댓글도 쏟아졌다.

    팍팍한 생활 탓에 비싼 돈을 들여 운동이나 영어공부 등에 투자하는 모습이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냉소적인 지적도 눈에 띄었다. 이들은 “퇴근하면 멘탈 털려서 다리 뻗고 쉬는 게 소원이다”(네이버 아이디 reds****), “투잡으로 지금 대리운전 하러 가기 전 순두부찌개 먹으러 왔습니다. 일찍 저녁 먹고 또 출근합니다”(네이버 아이디 frui****), “내일 당장 어떻게 하루하루 살아야 하는지, 당장 다음주가 어떻게 될지도 모르고 사는 사람이 태반인데…”(다음 아이디 조민성) 등의 반응도 있었다.

    박재원 기자 wonderful@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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