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상록리조트, 국내 최초 워터파크 해양안전체험장 조성
공무원연금공단 천안상록리조트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워터파크에 해양안전체험장을 조성, 시범운영에 들어간다고 11일 밝혔다.

공무원연금공단 천안상록리조트(사장 윤석호)와 해양수산부(해사안전국장 오운열)는 10일 상록리조트 워터파크에서 해양안전체험시설 시범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충남 천안상록리조트, 국내 최초 워터파크 해양안전체험장 조성
해양안전체험장 조성은 해양레저 인구 증가로 각종 선박 이용에 따른 해양사고 발생 시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천안상록리조트는 해수부 지원을 받아 워터파크 안에 해상생존체험존과 해양구명설비 전시존을 만들어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구명땟목 설치법, 비상탈출 교육 등을 무료로 진행한다.

충남 천안상록리조트, 국내 최초 워터파크 해양안전체험장 조성
해수부와 선박안전기술공단 관계자는 이날 협약식에 이어 어린이에게 해양안전체험장에서 시연을 하며 생존 교육의 중요성을 안내했다.

체험신청은 오전 11시와 오후 1시, 3시 등 하루 3차례 진행하며 워터파크에 있는 체험안내소에 접수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상록리조트 워터파크는 다음달 18일(오전10시~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천안=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