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이학재 잔류에 한숨 돌린 유승민… 통합 추진 박차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추가탈당 책임론 털고 통합추진 동력 살려…"통합 급행열차"
    이학재, 지리산 종주 끝 결단…"통합할 거면 강하게 추진"
    이학재 잔류에 한숨 돌린 유승민… 통합 추진 박차
    김세연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의 탈당 책임론으로 곤욕을 치른 유승민 대표가 11일 이학재 의원(3선·인천 서구갑)의 당 잔류 선언으로 한숨을 돌린 모양새다.

    유 대표는 지난 9일 김 의원과 남 지사의 탈당 책임론에 휘말리며 또 한 번 리더십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었다.

    원칙과 소신만을 고집하다 추가 탈당파 설득에 실패, 결국 당의 중요한 자산을 잃은 게 아니냐는 비판이었다.

    특히, 김 의원은 유 대표의 최측근 인사였다는 점에서 유 대표 자신에게도 뼈 아픈 일이었다.

    일각에서는 이 의원을 비롯한 바른정당 의원들의 연쇄 탈당 사태로 국민의당과의 통합에 급제동이 걸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제기됐다.

    국민의당 통합반대파 측에서는 양당 통합이 결국 '뺄셈 통합'이 될 것이라는 비아냥도 나왔다.

    그러나 김 의원·남 지사와 함께 줄곧 탈당설이 돌던 이 의원이 잔류를 결단, 통합에 힘을 보태겠다고 선언하면서 코너에 몰린 유 대표로선 숨통이 트이게 됐다.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국회의원 연석회의에 비장한 표정으로 들어온 유 대표는 첫 모두발언의 마이크를 이학재 의원에게 양보했다.

    이 의원은 약속했다는 듯 유 대표 옆에 나란히 앉은 뒤 선언문을 읽어 내려갔다.

    유 대표는 "그동안 많은 고민이 있던 것으로 알고 있는데 같이 이 길을 가겠다고 결단해주신 데 대해서 당 대표로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이 의원은 지난 대선 때 당시 대선후보였던 유 대표를 돕기 위해 국토대장정에 나설 만큼 그의 최측근 의원이자 더 나아가 복심(腹心)으로 불리기도 했다.

    유 대표는 대표 취임 후 국민의당과 통합논의가 본격화하자 이 의원에게 교섭창구를 맡아달라고 부탁하기까지 했다.

    그러나 자유한국당과의 보수통합을 주장해 온 이 의원은 유 대표의 제안을 고사했고, 당내에선 조만간 탈당을 결행하는 것 아니냐는 말이 돌았다.

    일각에서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신당의 주요 공략지가 수도권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이 의원이 인천을 지역구로 둔 만큼 국민의당 통합파 의원들 일부도 이 의원 설득작업에 나섰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 의원 측 관계자는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김세연 의원 못지않게 우리도 지역구에서 한국당 복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강해 오랜 기간 고심했던 게 사실"이라며 "지리산 종주 끝에 결단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학재 잔류에 한숨 돌린 유승민… 통합 추진 박차
    이 의원의 잔류 선언은 여전히 추가 탈당설이 도는 일부 의원에게도 적잖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 유 대표의 리더십에 대한 항간의 우려를 불식시켜 통합 움직임이 한층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거란 전망에 무게가 실린다.

    이 의원은 입장 발표 후 기자들과 만나 "통합신당을 창당할 거면 강하게 추진해야 한다.

    할 거면 세게 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당 핵심 관계자는 통화에서 "이제 의원 10명이 완전체가 됐다.

    통합열차는 이제 급행열차가 됐다"고 평가했다.

    /연합뉴스

    ADVERTISEMENT

    1. 1

      李 대통령, 샤오미폰 들고 시진핑과 셀카…"인생샷 건졌다"

      중국을 국빈 방문한 이재명 대통령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선물 받은 '샤오미폰'으로 시 주석 부부와 함께 '셀카'를 찍는 모습을 공개했다. 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90분간 정상회담에 이어 2시간 동안 만찬을 함께 해 신뢰 관계를 다졌다.이 대통령과 시 주석은 전날 오후 6시 40분부터 8시 40분까지 인민대회당 3층에서 국빈 만찬을 했다고 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이 브리핑에서 설명했다. 위 실장에 따르면 만찬은 한중 양국에서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작년 11월 경주에서 못다 나눈 대화를 이어가는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이 대통령은 만찬을 마친 뒤 엑스(X·옛 트위터)에 시 주석과 '셀카'를 찍는 모습이 담긴 사진을 올렸다. '화질은 확실하쥬?'란 제목의 글에서 이 대통령은 "경주에서 선물 받은 샤오미로 시진핑 주석님 내외분과 셀카 한 장. 덕분에 인생샷 건졌습니다 ㅎㅎ"라는 설명을 붙였다.경주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열렸던 한중정상회담에서 시 주석으로부터 선물 받은 '샤오미 스마트폰'을 베이징에 가져와 함께 사진을 찍은 것. 이 대통령은 "가까이서 만날수록 풀리는 한중관계, 앞으로 더 자주 소통하고 더 많이 협력하겠다"고 부연했다.앞서 시 주석은 지난해 11월1일 APEC 계기로 열린 정상회의에서 이 대통령에게 샤오미폰 2대를 선물했다. 당시 이 대통령은 스마트폰을 두드리며 "통신보안은 되냐"고 농담을 건넸다. 시 주석은 웃으며 “뒷문(백도어)이 있는지 한번 확인해보라”고 대답했다. 백도어는 악성코드의 일종으로 보안 시스템을 피해 접근할 수 있는 우회로를 의미한다.이 대통령과

    2. 2

      靑 "한중, 北 대화 재개 필요성 공감…서해 구조물문제 진전 기대"

      이재명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5일(현지시간) 진행된 두 번째 정상회담에서 북한과 대화 재개 필요성에 공감하는 등 한반도 평화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위성락 국가안보실장은 이날 회담 뒤 베이징 현지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서 브리핑을 진행, "양 정상은 회담에서 북한과의 대화 재개 중요성을 확인했다"고 전했다.위 실장은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한중 양국의 공동이익이라는 인식을 재확인하고, 이를 위한 중국의 건설적인 역할 수행 의지를 확인했다"면서 "한중 정상은 한반도 긴장 완화와 평화를 구축을 위한 창의적 방안을 지속해서 모색하기로 했다"고 말했다.민감한 현안으로 꼽히는 서해 구조물 문제와 관련한 논의도 이어졌다.위 실장은 "한중 관계의 안정적이고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서는 서해를 평화롭고 공용하는 바다로 만나는 게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했고, 서해 구조물 문제에 대해서도 건설적인 협의를 이어 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이어 "조심스럽지만, 진전을 기할 수 있겠다는 기대를 갖게 됐다"면서 "양 정상은 서해에 경계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을 고려, 올해부터 경계획정을 위한 차관급 회담을 개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한한령 완화' 등 문화 교류에 대해서도 양 정상은 진전된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위 실장은 전했다.그는 "양측 모두가 수용 가능한 분야에서부터 점진적 단계적으로 문화콘텐츠 교류를 확대하자는데 공감대를 이뤘고, 세부 사항에 대한 협의를 진전시키기로 했다"고 말했다.바둑·축구 등의 분야부터 교류를 점진적으로 확대하기로 했고, 드라마·영

    3. 3

      [속보] 靑 "中에 핵잠 도입 추진 입장 충분히 설명…특별히 문제 없었다"

      [속보] 靑 "中에 핵잠 도입 추진 입장 충분히 설명…특별히 문제 없었다"이보배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