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 기업 원하는 인재상에 맞는 해외봉사로 경쟁력 높인다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는 7~16일까지 해외봉사단 22명을 필리핀 마닐라와 아닐라오에 파견했다고 8일 밝혔다.

순천향대는 차별화된 해외봉사를 위해 'SCH-PRIME 스텝-업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교육이나 노력봉사와 달리 해외 취·창업 역량을 강화해 기업이 원하는 인재상에 맞게 특화된 해외봉사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현지에서 수중 해양 정화활동, 현지 기업탐방 등을 통해 인성을 기르고 다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소통 능력을 높이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해외 기업탐방과 취업특강, 현지 영어교육 등으로 취·창업 역량을 높이면서 인턴십 프로그램과도 연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아산=강태우 기자 kt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