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이 4분기 실적 개선 전망이 나오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7일 오전 9시6분 현재 LG이노텍은 전날보다 5000원(3.40%) 오른 15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대신증권은 LG이노텍의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56.7% 증가한 1847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종전 추정치(1580억원)를 상회하는 수치다. 매출액도 전년동기대비 32.6% 오른 2조7249억원으로 내다봤다.

이 증권사의 박강호 연구원은 "LG이노텍의 4분기 실적은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이라며 "애플의 아이폰X 판매 부진 가능성에 따른 실적 부진 우려를 불식시켜줄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안혜원 한경닷컴 기자 anh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