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현장 포커스] '우정동 한라비발디' 태화강 조망… 울산 신흥 주거단지 예고
울산 우정동 지역주택조합이 시공사를 한라건설로 선정하고 내년 일반분양을 위해 막바지 조합원을 모집 중이다.

우정동 지역주택조합은 우정동 273의 60 일대 노후 주거지역을 헐고 ‘우정동 한라비발디’ 아파트로 다시 짓는 사업이다. 지하 2층~지상 30층, 7개 동, 969가구 규모다. 전용면적은 59~84㎡ 중소형 구성으로 일반분양은 내년 1분기에 이뤄질 전망이다.

[분양 현장 포커스] '우정동 한라비발디' 태화강 조망… 울산 신흥 주거단지 예고
단지가 들어서는 우정동 일대는 16개의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어서 울산 도심 신흥 주거지로 탈바꿈할 예정이다. 이 가운데서도 우정동 한라비발디 사업 진행 속도가 가장 빠른 편에 속한다는 게 분양 관계자의 설명이다.

아파트는 태화강에 인접해 중고층 가구에선 강을 내려다볼 수 있다. 강변으로 조성된 공원이 가까워 스포츠 등 여가활동을 즐기기도 쉽다. 홈플러스와 이마트, 롯데시네마가 가깝고 신세계백화점까지 개장하면 편의시설 이용이 한결 편리해질 전망이다.

성남동 젊음의 거리도 가깝다. 단지 북단엔 근로복지공단과 안전보건공단, 한국석유공사 등 공공기관이 밀집한 우정혁신도시가 있다. 양사초와 우정초, 울산중·고교 등 교육기관도 인근에 있다.

단지 안에는 어린이집이 들어선다. 모든 가구는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설계됐다. 채광이 좋고 통풍이 뛰어나 아파트 청약을 할 때 경쟁률이 가장 높은 구조다.

분양 관계자는 “도심권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입지여서 높은 미래 가치가 예상된다”며 “울산에서 주거 선호도가 가장 높은 태화강변 입지라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주택홍보관은 남구문화원 앞인 1498의 4에 있다.

전형진 한경닷컴 기자 withmold@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