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소방, 위험물 운반 위반차량 5대 적발
인천소방본부는 지난 27~28일 소방·경찰 합동 단속으로 안전규정 미준수 위험물 적재 차량 5대를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위험물 운송·운반 차량의 운행이 빈번한 인천시 11개 지역에 소방·경찰 단속반 70여명이 투입됐다. 단속반은 100여대를 단속했으며, 적발된 5대 차량에게는 과태료와 행정명령을 부과했다.

주요 위반 내용은 위험물 운송자의 정기점검 의무위반, 완공검사필증 휴대의무 위반, 운반시의 위험성 경고표지 미부착 등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창원터널 화재사건을 계기로 위험물 수송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