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지난 9월 국내에 출시한 무선청소기 ‘파워건’(사진)이 독일과 영국에서 시행한 미세먼지와 알레르기 차단 테스트에서 최고 등급 인증을 획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파워건은 독일 국제공인시험기관인 SLG의 ‘먼지 차단 능력 인증’ 테스트에서 미세먼지 차단과 관련한 최고 등급인 ‘5스타(엑셀런트)’를 받았다. 또 영국알레르기협회(BAF)가 시행한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곰팡이균 등 5개 항목의 알레르기 물질 배출 차단 평가를 통과해 ‘알레르기 UK’ 인증을 획득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파워건의 5중 청정 헤파 시스템은 사이클론 시스템, 이지클린 필터, 워셔블 필터, 마이크로 필터, 헤파 필터까지 5단계 필터로 집안의 미세 먼지 등을 99.9% 걸러낸다”며 “최근 환경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실내 공기질을 좌우하는 청소기 필터 시스템 성능이 소비자들의 구매를 좌우하는 주요 변수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