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게티이미지뱅크 11월 11일 농업인의 날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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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은 빼빼로데이이기도 하지만 농업인의 날이기도 하다.

농업인의 날은 농민들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시키고 농업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법정 기념일이다.

흙 토(土)자를 나누면 십(十)과 일(一)이 되는 점에 착안, 1964년 농사개량구락부 원성군 연합회가 11월11일 농민의 날 행사를 최초 개최했고 올해 22회를 맞았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땅에서 희망을, 농업에서 미래를'이라는 슬로건 아래 농업인과 국민이 함께 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했다.

농업인의날 행사는 오늘(10일)과 11일, 양일간 세종시 호수공원 일원에서 개최 중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개방화와 산업화에 밀려서 20여 년간 정체된 농업소득과 20년 전 수준으로 하락한 쌀값, 농산물 가격불안 등으로 우리 농업인 들이 어려움에 처해 있다"면서 "농업인 소득안정과 농업의 미래 생명산업화 등 농정의 근본을 바로 세워 '농업인은 걱정 없이 농사짓고, 국민은 안심하고 소비하는 나라'가 될 수 있도록 농정개혁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