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군 제대하면 '전역증' 대신 '군경력 증명서' 받는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부터 전역하는 병사는 전역증 대신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국방부는 10일 전역하는 병사에게 전역증 대신 군 복무의 성과를 증명할 수 있는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하는 내용으로 ‘병역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마련해 입법예고했다.

    군 경력증명서 대체 발급은 내년 전반기부터 전역하는 병사에게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제도가 정착되기 전까지 전역자가 전역증을 원하면 종이형 또는 전자카드형의 전역증은 받는다. 군 경력증명서에는 근무 경력, 전투경력, 명예로운 경력, 상훈사항, 복무 중 특이한 공적 등을 기록한다. 격오지 및 접적지역에 근무한 사항도 기록된다.

    이황규 국방부 인사기획관은 “군 경력증명서는 취업 때 자신의 성실함을 증명할 수 있는 좋은 자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군 경력증명서 내용을 더욱 충실히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동안 군 경력증명서는 간부를 대상으로 발급해왔으나 병사들의 성실복무 유도와 취업에 활용하도록 2013년 5월부터 희망하는 병사들에게도 발급해주고 있다. 매년 발급 건수가 늘어나 지난해 전역자의 17%에 해당하는 4만여명이 취업 등을 이유로 군 경력증명서를 발급받았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한국인은 형제"…우크라 '북한군 포로' 귀순 의사 밝혔다

      우크라이나군에 억류된 북한군 포로 2명이 귀순하고 싶다고 밝혔다.24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북한군 2명은 한국 시민단체에 자필 편지를 보내고 "한국 국민의 지지에 힘입어 새로운 꿈과 열망이 싹트기...

    2. 2

      [포토] 악수 나누는 정청래-우원식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0회국회(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우원식 국회의장과 인사하고 있다.최혁 기자

    3. 3

      李 대통령 "조세부담률 매우 낮아 사회적 합의로 늘려나가야"

      이재명 대통령이 “우리나라 조세부담률이 선진국에 비해 매우 낮다”며 “사회 구성원들 협의를 거쳐 (조세부담을) 좀 늘려야 한다”고 24일 말했다. 정부가 향후 조세 감면 및...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