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대학교는 공공정책대학원에 자원봉사전공을 신설했다고 9일 발표했다. 이는 국내 대학원 중 처음이다.

공공정책대학원에는 행정경영융합, 보육행정, 복지행정, 자원봉사, 지속가능경영정책 전공을 설치했다. 수원대 관계자는 "미래 공공 및 민간영역에서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해서다"고 설명했다.

수원대는
자원봉사전공과 지속가능경영정책 전공을 신설했다.

자원봉사전공은 국내 대학에서 처음으로 신설됐다. 단순한 자원봉사의 개념을 넘어 봉사의 철학과 윤리, 프로그램 개발 및 관리를 통해 비영리센터에서 자원봉사의 역할을 체계적으로 학습하고 실무역량을 기르도록 교육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월 한국자원봉사센터협회와 상호 교류와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속가능경영정책전공은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새롭게 신설했다. 화학물질 서비스 시장 확대에 대응하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기 위해서다. 앞서 지난 8월 미세먼지와 화학물질을 중심으로 한 리스크커뮤니케이션, 교육 및 홍보 활동을 하는 ()에코맘코리아와 상호 교류 및 교육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대학교 대학원 및 특수대학원은 오는 13부터 24까지 2018학년도 전기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수원대는 학령인구 감소와 인공지능(AI), 사물인터넷(IoT) 등 새로운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미래형 창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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