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공사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인천공항공사와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는 8일 인천공항공사 청사에서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이희범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
인천공항공사가 8일 평창 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대회 조직위와 공식 후원 협약을 체결하고 지원 활동에 들어갔다.

공사는 협약에 따라 제1,2터미널로 입국하는 선수단 및 관계자들을 위해 전용 입·출국장과 세관심사대, 전용 버스 주·정차장을 지정 운영한다.

KTX 탑승객 라운지 공간 제공, 대회 마스코트 홍보, 탑승동 라이선스 상품점 공간 제공 등 다양한 지원도 계획하고 있다.

공사는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기간 동안 100여 개국에서 선수와 임원진 등 5만여 명의 손님이 인천공항 통해 입국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정일영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세계 각국 선수단과 관람객들을 편안하고 안전하게 모실 수 있도록 서비스와 시설 점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