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농업으로 도시를 디자인하다라는 슬로건으로 경기 도시농부학교에서는 지난 1027~2923일간 경기북부지역 대상 도시농업아케데미 설명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설명회는 도시농업에 대한 이해와 지식,경험공유 및 수요 확산을 위한 도시민과 농촌 농업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상생농업의 장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도시와 농촌의 상생가치 공유 및 실현을 위한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도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공유하는 도시농업 문화 형성에 첫발을 내딛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경기도시농부학교, 도시농업 저변확대 “앞장” 도시농업설명회‘ 경기도민들 관심속 성황리 열려....
도시농업은 도시에서 이루어지는 생산활동으로 우리의 삶의 질을 높여줄 수 있는 안전한 먹거리를 생산하고 환경을 헤치지 않으며, 도시를 재생하고 이웃과 소통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운동이다. 이러한 도시농업의 유형은 여가생활, 취미, 생활형농업에서부터 최근 4차산업혁명으로 떠오른 계절, 기상이변, 기후 변화 등 자연환경의 제약을 받지않고 통제된 시설에서 환경을 제어 365일 안전한 먹거리를 계획적으로 생산할 수 있는 기술과 설비를 갖춘 스마트팜의 미래형 농업 까지를 포괄한다.

이번 도시농업 아카데미 설명회는 도시농업의 가치를 실현하고자 경기도, 경기농식품유통진흥원 주최, 경기 도시농부학교 주관으로 경기북부 9개 시.군 도시농업관련 기관과 도시농업 관심 표명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다. 1027일 첫 교육과 행사로 경기도농업기술원의 한태희 팀장의 경기도 도시농업 정책방향과 김명선 교수의 도시농업의 이해와 발전방향이란 주제로 도시농업을 알리기 위한 교육이 있었으며, 이어 파주 광탄 소재 벽초지문화수목원에서 기획전시 작품 경진대회를 진행하였다. 1028,29일 아케데미 교육으로 권창희 교수의 앞서가는 미래형 스마트팜교육과 조만호 대표의 도시농업을 산업화시키기위한 전략도시농업과 산업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으며, 도시농업으로 성공한 쇠꼴마을 김교화 촌장의 성공사례발표로 알찬 교육이 진행되었다.

체험행사로 경기도 북부 각 시.군에서 참여한 1,000여명 중 800여명에게 농작물가공체험 생강청만들기’ ‘베란다텃밭만들기, ’식물번식‘, ’새싹채소기르기’, ‘손바닥정원만들기‘, ’ICT도시농업등 도시농업을 알리고 직접 체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으며, 또한 중앙공원 내 한국정원에는 기획전시 경진대회 작품과 실내.외텃밭, 정원 등을 진시하여 열띤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한편 사랑나눔 오케스트라 등 6개 팀으로 구성된 축하공연으로 참여자와 관람객들에게 많은 기쁨과 즐거움을 선사하였다.

이번 도시농업 아카데미 설명회에서 얻은 체험부스 운영 수입 전액과 경진대회를 통한 기획전시 30여작품, 원목으로 제작된 실내.외 텃밭, 도시재생 실내.외 정원 등 총 50여개의 작품과 수입 전액은 고양 즐거운 장애인 자립지원센터, 파주 새꿈터 장애인시설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시설, 기관에 전달되었다.

이번 도시농업 저변 확대를 위한 아카데미 설명회를 통한 기대효과는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속에서 도시민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도시농업의 가치와 실현을 위한 새로운 모델개발로 도시농업 확산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아카데미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낸 경기 도시농부학교는 그 중추적 역할을 다 해낸 것으로 높이 평가하며, 앞으로 도시농업 발전을 위한 많은 일들을 해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