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대학교는 취업프로그램 특성화 우수 대학으로 발돋움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공헌할 수 있게 됐다고 25일 발표했다. 한신대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진행하는 ‘2018년도 IPP(기업연계형 장기현장실습)형 일·학습병행제 사업신규 운영대학에 선정됐다. 경기지역에서는 한신대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IPP형 일·학습병행제는 3~4학년 학생들이 전공과 관련된 기업에서 장기간(4개월 이상) 현장실습을 하며 체계적인 현장훈련을 받도록 지원하는 기업 연계형 장기현장 실습제도다.

한신대는 사업 선정으로 내년부터 5년간 58억 원 규모의 예산을 지원받아 대학 교육과 기업현장훈련 병행이 가능하도록 일·학습병행제 사업 수행 대학으로서 우수 인재를 육성하고 배출해 지역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입지를 구축하게 됐다.

한신대는 앞으로 청년 고용 활성화를 통한 지역 일자리 생태계 구현을 비전으로 직무역량 교육 지역일자리 창출 현장실습활성화 등의 3대 전략을 수립하고 추진한다.

이를 위해 전문교양교육 강화, 사전교육 통해 현장실습 체계화, 최고 수준 산·학 프로그램 개발 등의 세부과제를 진행한다.

연규홍 총장은
IPP 사업에 추가 선정됨에 따라 앞으로 차별화된 선행 훈련을 실시하고 장기현장실습 및 일학습병행제, NCS기반 자격과정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업과 대학의 미스 매치를 해소하고 지역 사회 청년 고용 활성화에 더욱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오산=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