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급형 3D프린터 제조·판매 및 온라인 3D프린팅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에이팀벤처스(대표 고산)가 과학영재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에이팀벤처스와 기술창업 지원 비영리 사단법인 타이드인스티튜트는 박종원 군(강원중·14)에게 시가 100만원 상당의 보급형 3D프린터 ‘크리에이터블D3’와 이 장비 운용 및 제작 등과 관련한 70만원 상당 온라인 교육프로그램 이용권을 증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에이팀벤처스는 최근 3년간 발명 관련 경진대회에서 10여차례 입상하고 초등학교 시절 특허출원을 진행한 박군의 잠재력을 평가해 ‘과학영재 지원 대상 1호’로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고산 에이팀벤처스 대표는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선 디지털 장비 관련 교육이 어릴 때부터 필요하다”며 “과학영재 지원을 앞으로 확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해성 기자 ih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