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롯데아울렛 고양점 '이케아와 한지붕' 효과 노린다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9일 동시 개장

    국내 최대 리빙 쇼핑타운
    식당·휴게시설 규모 2배로
    스타필드 고양과 '한판 승부'
    롯데아울렛 고양점 '이케아와 한지붕' 효과 노린다
    롯데백화점이 운영하는 롯데아울렛 고양점(사진)이 오는 19일 문을 연다.

    영업면적 1만6599㎡(약 5030평)인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초대형 가구전문점 이케아 2호점과 한 건물에 들어서는 게 특징이다. 영업도 같은 날 시작한다. 롯데아울렛과 이케아 고양점에서 차로 8분 거리(약 5km)엔 신세계 복합쇼핑몰 스타필드 고양점이 지난 8월부터 영업 중이다. 스타필드와 ‘롯데아울렛+이케아’ 간 고객 유치경쟁이 불붙게 됐다.

    롯데아울렛 고양점 '이케아와 한지붕' 효과 노린다
    롯데아울렛과 이케아의 제휴는 이번이 두 번째다. 롯데아울렛과 이케아가 별도 건물로 운영되는 광명점과 달리 고양점에선 지하 1층~지상 1층은 롯데아울렛이, 지상 2~3층은 이케아가 사용한다.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기존 점포들과 다른 ‘라이프스타일’형 아울렛을 표방한다. 패션 매장을 기본으로 하지만, 리빙 식당가 휴게시설 등의 규모를 기존 도심형 아울렛보다 두 배로 늘렸다. 체류형 쇼핑몰을 내세운 스타필드 고양과 경쟁하기 위한 전략이라는 게 유통업계의 분석이다.

    롯데아울렛 고양점은 이케아와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이케아 방문객이 들어오는 지상 1층에 ‘리빙 원스톱’ 쇼핑 공간을 뒀다. 가전, 가구, 주방, 홈패션 상품군이 이곳에 모여 있다.

    핵심 매장은 국내외 300여 개사의 가전 생활용품을 한곳에서 비교해 구입할 수 있는 롯데하이마트다. 일반적인 하이마트 단독매장(로드숍)과 달리 고양하이마트는 집기 및 내부 인테리어를 원목 톤으로 꾸미고, 프리미엄 상품군을 강화했다.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다이슨 LG전자 삼성전자 등의 프리미엄급 스틱청소기 코너가 별도로 마련돼 있다.

    300여 개 전문 인테리어 브랜드 상품과 스타일 쇼룸 등을 갖춘 ‘홈데이’도 선보인다. 홈데이의 대표 브랜드는 한샘, 에넥스 등이다. 이들 브랜드는 상품 판매뿐 아니라 홈 인테리어 전문 디자이너와 1 대 1 맞춤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리빙 브랜드로는 실리트 코렐 덴비 등이 매장을 냈다.

    롯데백화점은 이케아 광명점과 마찬가지로 30~40대 유아동 동반 가족 쇼핑객이 고양점에서도 주 고객이 될 것으로 예상해 유명 맛집과 체험형 놀이공간을 롯데아울렛에 대거 유치했다.

    이촌동 맛집인 퓨전 중식당 ‘발재반점’, 지역별 대표 음식을 세트메뉴로 구성한 한식 브랜드 ‘본우리반상’, 태국요리 전문점 ‘콘타이’ 등이 대표적이다. 아이들이 타요 캐릭터 자동차를 타고 놀 수 있는 약 330㎡(약 100평) 규모의 ‘타요키즈카페’, 아이들이 레고를 가지고 놀 때 부모들은 커피를 즐길 수 있는 ‘브릭카페 고래고’도 1층에 문을 연다.

    패션 부문에선 바이어들이 해외에서 직접 골라 들여온 유명 브랜드 상품을 30~70% 할인 판매하는 ‘롯데 탑스’가 눈길을 끈다. 젊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매장이다.

    정용찬 롯데아울렛 고양점장은 “이케아와 함께 국내 최대 수준의 리빙 쇼핑타운을 구현해 고양점 일대가 쇼핑 특구로 주목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양점은 19일 정식 개장을 앞두고 17∼18일 사전 개점 행사를 한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150만원 주고 중국산 제품 샀는데…또 털렸다 '비명' [테크로그]

      "우리 신 피디 결혼 선물 크게 다 같이 준비하자, 어때?" "저 로봇청소기 추천합니다." 최근 4주 연속 넷플릭스에서 톱(Top)10에 올랐던 드라마 '이 사랑 통역 되나요?'에선 등장인물의 결혼 선물로 로봇청소기를 추천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는 드라마에서만 나오는 이야기가 아니다. 실제 신혼 부부들 사이에선 로봇청소기가 필수 생활가전으로 떠오른지 오래다. 최근 들어선 명절 효도 선물로도 수요가 높다. 로봇청소기 브랜드들이 명절 전후로 프로모션을 강화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늘상 따라붙던 보안 문제가 또다시 터져나왔다. 집 내부 구조를 학습하고 사용자 생활 패턴을 기록하는 움직이는 사물인터넷(IoT) 기기인 만큼 보안 문제가 터질 경우 소비자에게도, 제조사에도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 DJI 신제품 로청 보안 '구멍'…소비자들 우려↑19일 업계에 따르면 중국 드론 업체 DJI가 처음 선보인 로봇청소기 신제품 '로모'에서 최근 보안 취약점이 발견됐다. 더버지 등 해외 매체들은 한 개발자가 세계 각지에 7000대가 넘는 로보 카메라 피드, 실시간 위치, 세부 맵 데이터를 들여다볼 수 있었던 정황이 제기됐다고 전했다. 로모 카메라를 통해 실시간 영상을 확인할 수 있었던 것이다. 이번 사태의 원인으로는 DJI 백엔드 권한 관리 부분에서 발생한 허점이 지목되고 있다. DJI는 후속 업데이트를 통해 로봇청소기 카메라에 대한 무단 접근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 제품은 지난달 국내에서 출시됐고 현재 150만~190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첨단 장애물 감지 시스템과 투명한 외관 디자인이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된 대목으로 꼽힌다. 국

    2. 2

      "테무 옷 왜 이렇게 싸?"…한국 발칵 뒤집어 놓더니 결국

      지난해 중국산 의류 수입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쉬인, 테무 등 'C커머스' 업체들이 국내로 본격 진출한데다 경기 불황 여파로 초저가 의류를 찾는 수요가 늘어나면서다. 19일 관세청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산 의류 수입금액은 48억8867만달러로 전년동기대비 8.09% 늘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1년 중국산 의류 수입은 35억4200만달러 수준으로 평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지만 2023년 40억8844만달러, 2024년 45억2254만달러, 2025년 48억8867만달러로 해매다 늘고 있다.  수입량 역시 빠르게 늘었다. 중국산 의류 수입량은 2021년 20만8101t에서 지난해 30만1169t을 기록해 5년만에 44.7% 늘었다. 중국산 의류 수입량이 30만톤을 넘긴 건 이번이 처음이다. 테무와 쉬인이 2023년부터 잇달아 국내에 진출하면서 초저가 의류를 쇼핑하는 국내 소비자가 크게 늘어났다. 대체데이터플랫폼 한경Aicel(에이셀)에 따르면 테무의 작년 국내 카드결제액은 약 7519억원으로 전년(5590억원) 대비 34.5% 늘어난 것으로 추정됐다. 의류 전문 플랫폼 쉬인의 경우 작년 국내 카드결제 추정액이 약 427억원으로 전년(118억원) 대비 262.4% 급증했다. 경기 불황과 자산 양극화로 소비자들이 국내 중저가 패션 브랜드를 넘어 중국산 의류까지 눈을 돌린 것이다. 국내 패션 업체들이 작년 수요 둔화로 부진한 실적을 낸 것과 대비된다. 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해 영업이익이 1230억 원으로 전년대비 28.07% 줄었다. 한섬도 작년 영업이익이 522억원으로 전년대비 17.8%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의 소매판매액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 의복 소매판매는 약 69조7016억원으로 전년 대비 0.8%

    3. 3

      "시위해도 상관 없어요"…혼자 분위기 다른 서초동 [현장+]

      "딱히 좋고 나쁠 게 없어요. 매출에 큰 상관 없어요."윤석열 전 대통령의 선고가 이뤄진 19일 서울 서초동 법조타운 일대는 찬반 시위로 격렬했으나, 상권은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았다. 그간 크고작은 시위가 열리는 지역에서는 일대 음식점과 편의점을 중심으로 상권이 일시적으로 활기를 띠면서 반기는 분위기가 있었다.하지만 서초동 법조타운은 상권 특성상 이러한 정치사회적 이벤트에 일희일비하지 않는 모양새였다. 인구 수가 줄어드는 가운데서도 분쟁은 늘고,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도입 후 변호사 수가 늘면서 일대 유동인구를 받쳐주고 있기 때문이다. ◇ 실물경기 악화에도 큰 타격 없는 서초동 법조타운19일 한국부동산원 상업용부동산 임대동향조사에 따르면 가장 최신 통계인 지난해 4분기 교대역 중대형 상가와 집합 상가의 공실률은 각각 2.9%, 1.2%로 집계됐다.중대형 상가의 공실률은 전국 평균 13.8%, 서울 평균은 9.1%, 강남 평균은 9.7%다. 집합 상가의 경우 전국 평균이 10.4%, 서울 평균 9.3%, 강남 평균 5.9%다. 교대역은 이를 한참 하회하는 수준으로 서울에서도 최하위 수준으로 확인된다.이날 시위로 대규모 인파가 몰렸으나, 상권 관계자들은 크게 동요하지 않았다. 양쪽 진영 신고 추산으로 일대 약 1만명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 상황에서 최근 불경기에 상권에는 '호재'로 작용할 수 있으나 긍정도 부정도 안 하는 모습이었다. 최근 경기 동향이나 시위에 별다른 타격이 없다는 게 전반적인 분위기였다. 한 카페 전문점 관계자는 "경기나 시위에 따른 영향은 크게 없다"고 말했다.그나마 호불호를 보인 곳은 윤 전 대통령의 거주지였던 아크로비스타 내 빵집 정도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