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 수보회의서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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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오늘은] 문재인 대통령, 수보회의서 타워크레인 사고 예방 논의](https://img.hankyung.com/photo/201710/AB.14963520.1.jpg)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타워크레인 사고는 단순 운전자 사고가 아니라 타워크레인 수입부터 수리, 운전은 물론 관리 부처의 이원화 등 구조적인 안전 사고의 문제”라며 “제도적으로 문제점을 보완할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최근 경기 의정부 아파트 신축 현장에서 타워크레인이 쓰러져 5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이 관계자는 “중국에서 타워크레인 수입이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데 부품 조달 등에 시간이 걸리는 문제점도 있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이에 앞서 로버트 갈루치 전 미 국무부 북핵 특사를 청와대에서 접견할 예정이다. 갈루치 전 특사는 1993년 미국 측 수석대표로 북한과 협상에 나서 이듬해 제네바 합의를 이끌어낸 인물이다. 북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상을 강조한다.
한편 문 대통령은 부마민주항쟁 38주년인 이날 부산에서 기념식에는 참석하지 않기로 했다. 청와대 측은 별다른 이유를 밝히지 않았다.
조미현 기자 mwis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