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삼일공업고, '경찰세무행정과' 신설해 여자경찰 양성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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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수원 삼일공업고등학교가 2019 학년도부터 '경찰사무행정과'를 신설해 여자 경찰을 꿈꾸는 신입생을 모집한다. 특성화고교에 경찰인력을 양성하는 학과를 신설한 것은 국내에서 처음이다.
삼일공고는 지난 7월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직업계고 비중확대 사업'에 경찰사무행정과의 학과개편을 신청해 지난 21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일공고의 경찰사무행정과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공공부문의 질서유지 및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전문인력과 경호업무를 전담할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과정에 한국사, 법무(형법), 경찰학개론, 경호학개론을 편성해 졸업 후 경찰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특성화고등학교는 2차 산업중심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해 새로운 특성화고교의 유형을 보여 줄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질 창의적인 여성 경찰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삼일공고는 지난 7월에 교육부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직업계고 비중확대 사업'에 경찰사무행정과의 학과개편을 신청해 지난 21일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29일 발표했다.
삼일공고의 경찰사무행정과는 최근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공공부문의 질서유지 및 국민의 안전을 담당하는 전문인력과 경호업무를 전담할 융복합형 인재를 양성한다.
교육과정에 한국사, 법무(형법), 경찰학개론, 경호학개론을 편성해 졸업 후 경찰 선발시험에 응시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교육할 계획이다.
김동수 삼일공고 교장은 “특성화고등학교는 2차 산업중심의 기술인력을 양성하는 곳이라는 고정관념으로부터 탈피해 새로운 특성화고교의 유형을 보여 줄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안전과 치안을 책임질 창의적인 여성 경찰 인재 양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수원=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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