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항공사, 노·사·전문가 협의기구 출범식
한국공항공사는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 전환 추진계획’에 따른 노·사·전문가 협의기구가 구성됨에 따라 22일 출범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근로자대표단은 한국노총·민주노총 등 노조대표 4명, 전국 사업장 권역과 분야별 직종을 대표하는 무노조대표 6명이 근로자간 자율적 협의를 거쳐 구성됐다.

공사는 지난달 28일부터 9월 6일까지 전국 14개 공항 17개 사업장에 근무하는 파견·용역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에 필요한 근로자대표단을 공개 모집했다.

공사 관계자는 “일자리창출추진본부장을 대표로 하는 사측 위원 6명과 외부전문가 4명의 선정도 마무리했다”면서 “향후 운영일정을 협의하여 신속하고 합리적인 비정규직의 정규직화가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강준완 기자 jeff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