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노르웨이 '시뮬라 거라지'와 스타트업 육성 협약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지난 18일 노르웨이 인큐베이터 '시뮬라 거라지' 연구소의 레크바 부원장과 국내 기업인 에버스킨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스웨덴의 웁살라혁신센터(UIC)와의 협업에 이어 노르웨이 인큐베이터 시뮬라 거라지와도 협업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고 22일 발표했다. 논의는 CT, IoT분야로 특화된 스타트업을 육성중인 경기혁신센터와 상호협력하기 위한 것이다.

경시혁신센터는 지난 18노르웨이의 포르뇌부 뮬라 연구소 내부 자체 인큐베이터인 시뮬라 거라지세계 최초 다이내믹 보안 솔루션 회사 에버스핀 그리고 스마트도장을 개발해 일본, 대만에서 활약중인 ‘12cm’ 등이 함께 협업 가능성 및 현지 주요 파트너사들을 소개받는 시간을 가졌다.

시뮬라 거라지는 뛰어난 연구인력들을 기업가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돕는 스타트업 전문 육성 기업이다. 1년간 무료 공간 제공, 투자유치 등을 통해 ICT분야로 특화된 스타트업들을 육성gksek.

경기혁신센터는
ICT, IoT분야로 특화된 스타트업을 다수 육성중에 있어 협업을 통해 상호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뮬라 거라지는 이미 경기혁신센터의 보육기업이 오게 되면 무료 공간 등을 제공해 현지에서 최대한 네트워킹이 가능토록 돕고 사업이 가능토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하였다.

에버스핀과 12cm의 기술력을 보고 즉석에서 커피크라우드, 콩스버그선박회사, 셀러웨이 보안회사 및 노르웨이 최대 은행 DNB 등에 두 스타트업을 소개하기도 했다.

에버스핀 등 두 스타트업들은 즉석에서 미팅을 갖고 2차 비즈니스 협상을 갖기로 했다.

레크바 시뮬라 연구소 부원장 "ICTIoT 분야에서 뛰어난 한국 스타트업들을 발굴 육성해 유럽시장 진출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세현 경기혁신센터 글로벌팀장은 노르웨이는 비록 세금이 높기는 하지만 매우 안정적인 인적 구성을 갖고 있고 뛰어난 인력들을 쉽게 구할 수 있으며 수평적인 구조와 자유분방한 환경이라서 유럽 시장 진출의 주요 거점후보 중 하나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성남=윤상연 한경닷컴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