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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스피, 외인 차익실현에 혼조 끝 하락…내수주 '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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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사진=게티이미지뱅크
    코스피지수가 외국인의 차익실현 매물 출회 여파로 혼조세를 나타낸 끝에 하락 마감했다.

    20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3.85포인트(0.16%) 내린 2412.20으로 장을 마쳤다. 이틀 연속 하락했다.

    전날 미국 뉴욕증시 3대 주요지수가 종가 최고치를 새로 쓴 가운데 코스피는 2420선을 회복하며 상승세로 장을 시작했다. 한때 2429.12까지 올라 2430선 회복을 넘보기도 했지만 외국인의 '팔자'에 하락 전환했다. 이후 코스피는 제한된 구간에서 엎치락뒤치락하는 흐름을 보였으나 끝내 소폭 약세로 장을 마무리지었다.

    미국에서 20일(현지시간)까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통화정책회의가 진행되는 가운데 관망심리가 확산된 결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이 이틀 연속 매도 우위를 나타내며 코스피 발목을 잡았다. 전기전자, 화학 등 업종을 중심으로 1882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기관과 개인이 582억원, 850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으나 역부족이었다.

    프로그램 매물도 부담 요인으로 작용했다. 차익(481억원 순매도), 비차익 거래(1016억원 순매도)를 합해 총 1497억원 매도 우위로 집계됐다.

    대다수 업종이 하락한 가운데 의약품, 서비스, 운수장비, 전기전자 업종이 상승했다.

    전기가스를 비롯해 건설, 유통, 섬유의복 등 내수 업종과 화학, 운수창고 등이 1% 넘게 밀렸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를 나타냈다. 대장주 삼성전자(0.19%)가 상승했다. SK하이닉스(1.89%)가 이 회사가 포함된 한·미·일 연합 컨소시엄이 일본 도시바의 반도체 자회사 도시바메모리 인수자로 결정됐다는 소식에 힘입어 사상 최고가를 재경신했다.

    현대차(1.43%), 현대모비스(0.69%), 기아차(1.13%) 등 자동차주가 오름세를 나타냈다.

    반면 한국전력(-1.99%)이 사흘째 하락하며 4만원대를 하향 이탈했다. 롯데쇼핑(-4.55%), 이마트(-1.60%), BGF리테일(-4.31%) 등 유통주들이 동반 약세를 기록했다.


    코스닥지수도 출렁이는 흐름을 나타낸 끝에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은 6.43포인트(0.95%) 내린 668.05로 장을 마감했다.

    기관이 1373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고,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411억원, 1200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유통과 제약 등 일부를 제외한 대다수 업종이 하락했다. 비금속, 기계·장비, 건설 등 업종의 낙폭이 비교적 컸다. 정보기술(IT) 부품, 반도체 등의 업종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총 상위 종목은 혼조세를 나타냈다. 셀트리온(5.16%)이 7거래일 연속 상승하며 최고가를 재차 갈아치웠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00원(0.27%) 내린 1128.30원에 장을 마무리지었다.

    오정민 한경닷컴 기자 bloomi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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