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토니모리, '강세'…태극제약 인수 계약 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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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니모리가 태극제약 인수 계약 해지와 자기주식 매입 결정에 장 초반 강세다.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토니모리는 전날보다 700원(4.95%)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니모리는 전날 장 마감 후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로 태극제약 최대주주와 맺은 주식양수도 계약해제를 공시했다.
주식양도 계약을 이행하던 중 실사과정에서 고지하지 않은 태극제약의 우발채무 73억원이 발생했다. 우발채무에 대한 의무가 매도인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함에 따라 인수가 불발됐다. 토니모리는 매매계약에서 따라 계약금 14억원과 위약금 14억원을 청구할 예정이다.
회사는 또 같은 날 보통주식 15만주의 장내 직접 취득을 공시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태극제약 인수로 기대하던 더마브랜드 출시는 앞으로 토니모리 독자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출시에 이어 신유통사업 및 해외 진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
14일 오전 9시7분 현재 토니모리는 전날보다 700원(4.95%) 오른 1만4850원에 거래되고 있다.
토니모리는 전날 장 마감 후 주주가치 훼손에 대한 우려로 태극제약 최대주주와 맺은 주식양수도 계약해제를 공시했다.
주식양도 계약을 이행하던 중 실사과정에서 고지하지 않은 태극제약의 우발채무 73억원이 발생했다. 우발채무에 대한 의무가 매도인에게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거부함에 따라 인수가 불발됐다. 토니모리는 매매계약에서 따라 계약금 14억원과 위약금 14억원을 청구할 예정이다.
회사는 또 같은 날 보통주식 15만주의 장내 직접 취득을 공시했다.
박은정 대신증권 연구원은 "태극제약 인수로 기대하던 더마브랜드 출시는 앞으로 토니모리 독자적으로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며 "브랜드 출시에 이어 신유통사업 및 해외 진출 확대에 집중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김근희 한경닷컴 기자 tkfcka7@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