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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종전 가능성에 알루미늄株 동반 급락
이날 오전 10시48분 현재 삼아알미늄은 전 거래일 대비 5300원(13.18%) 내린 3만49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조일알미늄(-12.0%)과 남선알미늄(-7.78%) 등 다른 알루미늄 관련주도 일제히 하락세다.
알루미늄주는 그간 중동 분쟁의 대표 수혜주로 꼽혔다. 앞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가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이란 제강소 공격에 대한 보복으로 '알루미늄 바레인(알바)' 등 중동 주요 생산 시설을 타격하자, 글로벌 공급망에 차질이 빚어질 것이란 관측에 매수세가 몰린 바 있다. 하지만 양국 간 종전 논의가 급물살을 타자 투자자들의 기대심리가 위축된 모습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31일 백악관 행정명령 서명식에서 "아주 곧" 이란에서 철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 역시 "추가 공격이 없다는 보장이 있다면 전쟁을 끝낼 준비가 돼 있다"며 조건부 종전 의사를 보였다.
박상경 한경닷컴 기자 highseou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