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건 파는 장소 벗어나 '생활 스테이션'으로 진화
세븐일레븐은 1989년 (주)코리아세븐(대표: 정승인)이 처음 국내에 도입한 이후 1994년 유통 대기업 롯데에 인수되면서 고도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1999년 로손의 국내 점포 248개를 인수하며 2001년말 국내 프랜차이즈업계 최초로 1000호점 돌파를 달성했다. 2010년 4월 바이더웨이까지 품으면서 국내 최고 편의점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코리아세븐은 다양한 혁신을 통해 미래 편의점의 모습을 그려 나가고 있다. 2014년 세계 최초 도시락 판매와 편의공간 개념을 결합시킨 ‘도시락카페’를 오픈했고, 이듬해 정보통신기술(ICT)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편의점’, 2016년 커피 문화 공간을 표방한 ‘세븐카페’를 이따라 선보였다. 올해엔 핸드페이 정맥 인증을 활용한 최첨단 스마트 편의점 ‘시그니처’를 도입하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단순히 물건을 파는 장소를 벗어나 ‘생활 스테이션’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스마트픽 서비스, 픽업 락커 서비스, 방문 배달 서비스, 세금환급(Tax Refund) 서비스 등 편의 서비스를 추가해 고객의 호응을 얻고 있다.

세븐일레븐은 ‘가깝고 편리한 행복 충전소’라는 브랜드 방향성에 따라 미니피규어, 세븐카페, 세븐일레븐데이 행사 등 새로운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