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프리미엄 빌트인 시장 진출
LG전자가 유럽에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 제품을 대거 선보인다.

LG전자는 다음달 1일(현지시간)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유럽 최대 가전박람회 ‘IFA 2017’에서 프리미엄 빌트인 가전인 ‘LG 스튜디오’를 공개한다. 30인치 월오븐과 36인치 쿡탑, 42인치 냉장고 등 기존에 유럽에 출시한 제품보다 1.5∼2배가량 큰 대형 제품부터 좁은 유럽식 주방에 최적화된 24인치 냉장고까지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24인치 인덕션 쿡탑과 30인치 가스 쿡탑은 유럽에 처음 선보인다. 24인치 인덕션 쿡탑은 터보 기능을 적용해 최대 7.4㎾의 강력한 화력을 낼 수 있다. 30인치 가스 쿡탑은 상판 너비가 커 큰 냄비 여러 개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 조리용기가 기울어지거나 넘어지지 않도록 지지대도 갖췄다. 올해 전시될 제품은 모두 블랙 스테인리스 스틸 소재를 적용했다.

좌동욱 기자 leftk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