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에세이] 전자상거래와 스마트 물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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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현 <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jinhan@ktnet.co.kr >
![[한경에세이] 전자상거래와 스마트 물류](https://img.hankyung.com/photo/201708/07.14243201.1.jpg)
고객은 혼잡한 도로와 주차장을 거쳐 오프라인 매장에서 점원의 도움을 받아 여러 번 옷을 입어보지 않아도 되는 매력적인 서비스다. 판매자도 매출 증대 기회는 증가하면서 반품 가능성은 낮아져 운송과 재고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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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만의 생존전략이 필요하다. 다행히 유통산업 혁신이 아직 초기 단계여서 우리에게도 충분한 기회가 있다. 경제나 산업 역사를 보면 초기 시장을 선점하는 쪽에서 생산, 소비, 수익 배분 구조를 결정해왔다. 이제 유통의 흐름이 바뀌고 있는 이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물류에 ICT를 접목해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스마트물류를 추진해야 한다.
아마존과 중국 알리바바는 스마트물류 부문에 엄청나게 투자하고 있다. 이에 비해 우리의 행보는 너무 더디다. 특히 중소업체들은 경쟁력 확보를 위한 스마트물류 투자의 필요성을 공감하면서도 투자비와 운영비 때문에 엄두도 내지 못하고 있다. 국내 대·중소 물류기업 간 협업과 경쟁력 있는 스마트물류 플랫폼 구축이 필요한 이유다. 이를 통해 화물의 빅데이터와 첨단 물류기술을 결합한 최적의 물류서비스가 이뤄져야 한다. 그래서 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도 국내 시장에 머무른 수많은 중소 제조업체가 세계시장으로 진출할 수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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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현 < 한국무역정보통신 사장 jinhan@ktnet.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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