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리차드 막스(사진=KBS2 불후의명곡 방송캡처)

‘불후’ 리차드 막스가 출연한 가운데 신동엽이 재치 있는 입담으로 그의 웃음을 자아냈다.

5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여름특집으로 세계적인 가수 리차드 막스가 전설로 출연했다.

이날 리차드 막스는 ‘Now And Forever’로 오프닝 무대를 꾸민 뒤 뒤 “‘불후의 명곡’ 무대에 서게 돼 너무나 영광스럽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후 학창시절 리차드 막스가 우상이었다고 밝힌 김조한은 ‘Right Here Wating'를 선곡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리차드 막스는 “이분은 정말 굉장한 가수다”라며 칭찬했다.

이어 이무영은 “'Right Here Wating'가 빌보드에서 1위를 차지한 이후 같은 해 또 다른 곡이 1위를 기록했는데 어떤 기분이었냐”며 물었다.

당시를 떠올리며 리차드 막스는 “정말 놀라웠다. 'Right Here Wating'은 사실 20분만에 쓴 곡이었다”고 말해 놀라움을 전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실례지만 그 때 얼마를 벌었었냐?"며 물었고 그는 이어“농담이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한편 리차드 막스는 오는 10월 12일 인천 남동체육관, 14일 서울 고려대 화정체육관, 15일 부산 벡스코에서 내한 공연을 가지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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