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8월 말리부 200만원 할인…스파크 140만원 깎아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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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은 이달 신차 구매자에게 차종별로 무이자 할부와 현금할인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는 '일석이조 구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통상적으로 업체들이 신차 판촉 프로모션을 진행할 때 소비자들은 현금할인 또는 무이자 할부 중 한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쉐보레는 동시에 두 가지 조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구매 혜택을 늘렸다.
중형 세단 말리부는 올들어 할인 폭이 가장 많은 120만원 현금 할인과 최대 60개월(5년) 할부를 제공한다. 2000㏄ 미만의 차량을 보유한 고객이 차를 바꾸면 30만원 깎아주고, 쉐보레 구매 이력을 보유한 고객은 50만원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이같은 조건을 모두 만족하면 말리부는 200만원 싸게 살 수 있다.
기아자동차 모닝과 치열한 경쟁을 하고 있는 경차 스파크도 할인 폭을 키웠다. 2017년형 스파크는 최대 140만원, 2018년형 스파크는 최대 110만원 할인받을 수 있다. 각각 100만원, 70만원 현금 할인에 재구매 할인 40만원이 더해진 금액이다.
현대·기아차를 타던 소비자가 2018년형 스파크를 구매하면 70만원 할인에 최대 60개월 할부를 동시에 선택할 수 있다. 새로 나온 '코랄 핑크' 스파크를 구입하면 샘소나이트 핑크 여행용 캐리어를 선물로 받을 수 있다.
김정훈 한경닷컴 기자 lenn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