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안성시는 지역민 숙원사업이였던 죽산면 장능∼장계간 농어촌도로 220호의 도로확포장공사와 양성면 노곡리 일원 노후 된 범티1교 재가설공사를 준공했다고 28일 발표했다.

장능∼장계간 도로확포장공사는 총사업비 65억원에 능북마을~천계마을까지 총 2.4km에 이르는 연결도로를 기존 폭 4m에서 10m로 확포장했다. 2014년 3월 착공해 3년3개월만에 준공했다.

범티1교 재가설공사는 2016년 11월 착공해 지난 6월 완공한 공사로 경기도로부터 특별조정교부금 10억원을 교부받아 공사를 추진했다. 양성면 범티마을을 연결하는 연장 49m, 폭 7m교량재가설과 협소한 진입도로를 7m로 확포장사업도 병행 추진했다.

준공된 장능~장계간 도로확포장공사 및 범티1교 재가설공사로 주민들의 숙원사업뿐만 아니라 늘고 있는 인근 기업체들의 대형차량 진입 불편에 따른 애로사항 해결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됐다.

시는 지난 6월에는 죽산면 용설리 일원 당북∼설동간 도로확포장공사와 삼죽면 마전리 일원 국도38호선~마전교간 도로개설공사도 착수해 지역 균형개발 및 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안성=윤상연 기자 syyoon111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