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마케팅 효과 기대하는 광고주와 안정적인 수익 창출 원하는 크리에이터의 니즈 만족
유커넥, 광고주와 크리에이터가 함께하는 MCN 마케팅 플랫폼 런칭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온라인 상에서 자동으로 매칭시켜주는 마케팅 서비스가 등장했다.

유커넥은 유튜브 스타 등 1인 방송 공급자와 기업과의 마케팅을 연결해 주는 온라인 MCN 마케팅 서비스 '유커넥(uconnec)'을 공식 론칭했다고 3일 밝혔다.

유튜브, 아프리카TV,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수많은 팔로워들을 확보하고 있는 인터넷 스타들은 인플루언서, 또는 크리에이터로 불리며 연예인 못지 않은 영향력을 지니고 있다. 특히 유튜브나 아프리카TV, 네이버 TV 등에서 활동하는 1인 방송 공급자(크리에이터)들로 인해 생겨난 MCN(Multi Channel Network)산업은 기존 방송과 TV를 대체하는 차세대 미디어 산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MCN 산업은 MCN 기획사와 광고대행사 등이 기업과 크리에이터 사이에서 높은 이윤을 가져감으로써 이에 대한 마케팅 비용은 날로 높아지는 추세로, 일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등은 이용하기 어려웠다. 또한, 기업의 브랜드 컨셉과 마케팅 타겟에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찾기도 어려웠고,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찾더라도 일일이 연락해서 제안하고 계약하는 일련의 과정들은, 기업 입장에서 번거롭고 부담스러울 수 밖에 없다.

그리고 소수의 크리에이터들이 높은 수익과 유명세를 얻는 반면, 대부분의 크리에이터들은 마땅한 수익 창출의 기회가 없어 제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나 여건이 마땅치 않았다.

유커넥 서비스는 비용과 시간이 부담이었던 광고주와 영향력을 가지고 있지만 기업과의 마케팅 캠페인 진행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없었던 크리에이터 양 측의 니즈를 모두 만족시키는 서비스로 조명 받고 있다.

광고주들은 최적의 크리에이터를 선택하고 계약부터 비용 지급, 최종 완료까지의 전 과정을 한 번에 할 수 있어 합리적인 비용으로 유튜브 마케팅 등을 진행할 수 있다. 또한 구독자수, 조회수, 영향력 지수 등의 기본적인 정보는 물론 성별, 연령, 지역 등의 시청자 정보를 제공하여 광고주의 마케팅 타겟에 가장 적합한 크리에이터를 비교해 선택할 수 있어, 정확한 타겟 마케팅이 가능하다.

특히, 특정한 전문 분야에서 충성도 높은 팔로워들과 진정성 있는 컨텐츠로 소통이 활발한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의 가치가 점차 높아지는 추세에서, 유커넥에서 수많은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과의 대규모 마케팅 캠페인을 통해 일부 스타 크리에이터보다 높은 마케팅 효율을 선보일 수 있다.

1만~10만 이하의 마이크로 인플루언서들은 그 동안 기업과의 마케팅 캠페인을 진행할 있는 기회가 많지 않았는데, 중소기업과 스타트업들과의 마케팅 캠페인 기회가 활발해짐으로써 궁극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다는 평가다. 또한 유커넥 서비스에서는 다른 크리에이터들간의 공동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구독자들을 확보하고 네트워크를 쌓을 수 있는 커뮤니티의 기능도 갖추고 있다.

유커넥의 김대익 대표는 "뉴미디어로 주목 받는 MCN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이미 피할 수 없는 대세”라며 “뷰티나 패션, K-POP 등 글로벌한 컨텐츠를 보유한 국내 크리에이터들의 경쟁력은 동남아시아나 중국 시장 등 새로운 한류 컨텐츠의 원동력이 될 것이다. 중소기업이나 스타트업, 소상공인도 마이크로 인플루언서와 MCN 마케팅을 할 수 있는 생태계를 만들며, 점차적으로는 국내 기업의 해외 마케팅에도 활용할 수 있도록 다국어 버전을 런칭할 계획이고 비디오 커머스 등으로 지속적으로 비즈니스 모델을 확충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유커넥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세상을 만듭니다'라는 비전을 가진 MCN 스타트업이다. 현재 광고주와 크리에이터를 연결하는 MCN 마케팅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마케팅 플랫폼을 지향한다. MCN이라는 새로운 미디어 산업은 우리에게 보다 진보적이고 기술적인 니즈를 요구하고 있다. 유커넥은 창조성과 기술, 그리고 개방성으로 개인과 기업, 크리에이터를 이어주며 전 세계가 하나로 연결된 마케팅 플랫폼으로 나아가고 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