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와 서울시 부산시 인천시 광주시 대전시 등 여섯 개 광역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전국 도시철도 운영지자체협의회는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국가유공자의 도시철도 법정 무임승차로 인한 손실에 대해 정부가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건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협의회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에 지난 14일 전달한 건의문을 통해 급격한 고령화와 도시철도 노선의 광역화, 정부의 유공자 보훈정책 강화로 법정 무임승차 손실이 매년 늘어나 도시철도 운영에 막대한 부담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