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에이핑크에게 살해 협박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내가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나섰다.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 에이핑크 살해 협박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남성은 "신문사에 내가 협박범이라고 얘기 안 했다. 그런데 신문사에서 자극적이게 하려고 내가 에이핑크 살해 협박범이라고 거짓말로 썼다. 내가 아니라고 얘기했는데 억울하다. 내가 그럴 사람이 아니다. 살해 협박을 왜 하냐?"고 주장했다.제작진은 에이핑크 살해 협박범과 최초로 통화한 경찰을 만나 목소리를 들려줬고, 경찰은 "맞다. 확실하다"고 밝혔다. 이어 협박전화를 받았던 다른 경찰 또한 "목소리가 맞아"라고 밝혔다.제작진은 에이핑크 살해 협박 추정남에게 "에이핑크가 지금 상당히 힘들어하고 있는데 그 점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고 물었고, 그는 "내가 더 힘들다. 왜냐면 에이핑크는 전혀 힘들어하지 않아. 그들은 연예인이고, 돈 벌고 있고, 남자친구랑 아마 연애하고 있을 거다. 내가 지금 공황 증세가 있다.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못 자고. 내가 피해자다"라고 말했다.김주리기자 yuffie5@wowtv.co.kr한국경제TV 핫뉴스ㆍ‘남편 재산이 어마어마’ 이혜영,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집 공개ㆍ탁현민 저서 또 파문…"고1때 첫 성경험, 친구들과 공유했던 여자"ㆍ권상우♥손태영, 훈남 아들+귀요미 딸 공개…우월 유전자ㆍ가인, "연예계 먀약과의 전쟁" 물꼬 트나…경찰 `대마초 폭로` 수사 본격화ㆍ지성♥이보영 부부, 24개월 귀요미 딸 공개…엄마 빼닮은 ‘인형미모’ⓒ 한국경제TV,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