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경. (사진=전북 현대 홈페이지)`박지성 후계자’ 김보경(28, 전북 현대)이 일본 J리그 가시와 레이솔로 이적한다. 전북 구단은 21일 "김보경이 가시와 유니폼을 입는다“며 "이적 협상을 최종 조율 중"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김보경은 지난해 전북 유니폼을 입고 처음 K리그 무대를 밟은 지 1년 6개월 만에 전북을 떠나게 됐다. 스포니치 아넥스 등 일본 복수의 언론은 김보경이 이르면 7월30일 센다이 원정에서 데뷔전을 치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보경은 박지성처럼 일본에서 프로데뷔 했다. 대학 졸업 후 2010년 J리그 세레소 오사카로 이적해 에이스로 활약했다. 풍부한 활동량과 기술로 세레소의 중원을 책임졌다. 이후 2012년 잉글랜드 2부 리그 카디프시티에 입단해 소속팀의 1군 승격을 견인했다. 2015년 유럽 생활을 끝내고 일본 마쓰모토를 거쳐 지난해 K리그 전북 유니폼을 입었다. 김보경은 2016시즌 K리그 29경기, 아시아챔피언스리그(ACL) 13경기를 소화하며 주전으로 활약했다. 볼 배급을 맡으며 전북의 공격 퀄리티를 높였다. 전북에 10년 만에 우승컵을 안긴 그는 올 시즌 13경기 2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한편, 가시와는 올 시즌 정규리그 10승1무4패로 1위를 달리고 있다. 많이 뛰는 축구로 J리그에 새바람을 넣고 있으나 선수층이 두껍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구단 관계자는 “공격형 미드필더 김보경을 영입해 파괴력을 높일 계획이다"라며 “김보경은 세레소에서도 성공했다. 그의 재능을 믿는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데일리뉴스팀 김진영기자 daily_sp@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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