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실패한 기업인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재창업 희망자 120명을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모집 대상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와 이전 폐업 때 고의 부도나 횡령, 임금 체불 등을 저지르지 않은 재창업 3년 이내 기업의 대표다. 중소기업청은 이들에게 실패 원인을 분석해 주고 재창업 교육을 제공한다. 시제품 개발과 마케팅비 등 사업화 자금도 최대 1억원(평균 3500만원)까지 지원한다. 모집 기간은 12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며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K스타트업과 재도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