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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준표, 12일부터 '전국 순회'…한국당, 당권 경쟁 스타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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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유철 이어 홍문종도 출마 거론

    바른정당, 26일 전당대회
    이혜훈·김영우·하태경 도전 채비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오는 12일부터 1주일간 전국 일주를 시작한다. 시·도 당원들을 찾아 지난 대선 과정에서 보여준 성원에 감사를 전하고, 당의 미래를 놓고 당원들과 토론을 펼칠 계획이다. 사실상 본격적인 당권 도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홍 전 후보는 대선 패배 후 지난달 12일 미국으로 출국해 아들 부부를 만나는 등 휴식을 취하며 정국 구상을 한 뒤 지난 4일 귀국했다. 대선 기간 홍 전 후보의 수행단장을 맡았던 김대식 동서대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조만간 경남부터 시작해 전국을 돌며 당원들과 많은 대화를 나눌 것”이라며 “본격적인 당대표 출마 선언 일정은 아직 계획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홍 전 후보는 당대표 출마 선언을 한 적이 없지만 페이스북을 통해 여러 차례 당권 도전 가능성을 암시하는 발언을 했다. 그는 7일 “자유한국당은 이름만 바꾸었지 내용이 바뀐 것은 아무것도 없다”며 “보수가 궤멸하는 줄도 모르고 자기 영달에만 매달리는 몰염치한 인사들은 이번 전당대회를 계기로 청산돼야 한다”고 말했다.

    다음달 3일로 예정된 한국당 대표 선출 전당대회는 홍 전 후보를 비롯해 원유철, 나경원, 홍문종 의원 등이 출마자로 거론되고 있다. 원 의원은 지난 5일 “젊음과 역동성을 갖춘 개방적인 지도부를 구성하는 것이 7월(전당대회서) 한국당이 가야 할 미래”라고 주장했다.

    바른정당도 이달 26일 전당대회를 열고 당대표를 선출한다. 이혜훈 의원을 비롯해 김영우, 하태경 의원 등이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바른정당의 최대 주주로 꼽히는 김무성, 유승민 의원과 김세연 사무총장 등은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

    정치권 관계자는 “다음달 초까지 두 보수 야당의 지도부가 꾸려지면 내년 6월 지방선거를 목표로 본격적인 보수 적자(嫡子) 경쟁을 펼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종필 기자 j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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