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자재 제조업체 에코바스가 시계를 부착한 욕실용 천장재 에코타임을 출시했다. 열가소성 플라스틱 시트를 진공 성형해 개발한 친환경 ABS 소재를 사용해 물이 닿아도 썩지 않으며 곰팡이가 생기지 않고 습기에 강하다. 조명 역할도 하기 때문에 따로 조명을 달지 않아도 된다.

천장 뒷면에 흡음재를 넣어 위층의 변기 물 내리는 소리 등 층간소음 차단 기능이 있다. 욕실 정화를 위해 음이온이 방출된다. 곽원택 에코바스 대표는 “소비자가 원하는 크기로 시공할 수 있는 맞춤형 제품”이라며 “품질을 인정받아 중국 몽골 호주 뉴질랜드 등에 수출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정은 기자 likesmil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