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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 홍보대사는 중국·일본 인터넷 미녀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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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시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 등 대구의 대표 축제와 의료관광 해외 홍보에 동아시아 4개국 인터넷 미녀 스타와 여행작가를 활용하기로 했다.

    시는 26~27일 중국 홍콩 대만 일본 4개국 소셜인플루엔서 8명을 초청해 국채보상공원 일원에서 열리는 컬러풀대구페스티벌과 지역 명소, 의료관광을 홍보하는 행사를 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소셜인플루엔서는 블로그,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활동하는 영향력 있는 인터넷 스타다.

    이들은 26일 대구 중구의 근대골목 및 김광석길 관광과 의료관광을 체험한다. 27일에는 대구 대표 축제인 컬러풀페스티벌에 참여해 퍼레이드 관람과 푸드트럭, 아트마켓 등 생생한 축제 현장을 둘러보고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에 실시간으로 올릴 계획이다.

    대만에서 온 인터넷 스타 장상상 씨(24)는 페이스북 팔로어가 56만명, 인스타그램은 44만명을 가진 대만 왕훙(인터넷 스타)이다. 24만명 규모 팬클럽이 있을 정도로 전파력과 공신력이 높다. 홍콩의 이메이치 씨(25)는 미스 홍콩 출신으로 영화에 출연한 경험이 있는 인기배우다. 일본의 요시오카 시오리 씨(36)는 일본 내 블로그 포털사이트의 한국 여행부문 5위를 기록하고 있다.

    차혁관 시 홍보담당관은 “수많은 팔로어가 있는 이들의 전문적인 홍보가 동아시아 관광객 유치에 효과가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시는 또 25일부터 30일까지 대만 여행작가와 파워블로거 6명을 별도로 초청해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과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체험여행을 진행할 계획이다. 대만 여행작가 헤레나 씨(36)는 대구를 소개한 220쪽 분량의 여행책자를 지난 10일 대만에서 발간했다.

    시는 이들이 의료관광과 축제행사를 체험하는 모습을 동영상 등으로 제작해 각국 유력 홍보매체에 소개하기로 했다.

    대구=오경묵 기자 okmoo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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