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베스트투자증권은 25일 SK하이닉스가 파운드시 사업부를 분사한데 대해 주가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전날 파운드리 사업부 분사해 자회사 SK하이닉스시스템IC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파운드리 사업 관련 자산 등을 신설되는 100%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IC에 양도하겠다는 것이다.

양도가액은 1716억원으로, 양도일자는 내달 30일이다. 양도사업의 자산총액은 1221억원, 매출애은 3917억원이며 SK하이닉스시스템IC의 초기 자본금은 3433억원이다.

사측은 양도 목적에 대해 "파운드리 사업의 책임 경영을 통한 수익성 및 사업가치를 제고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어규진 연구원은 "기존 파운드리 사업 매출액 비중은 전체의 2% 수준으로 미미하다"며 "이번 분사를 통한 SK하이닉스 주가 영향은 미미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채선희 한경닷컴 기자 csun0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