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김민희 (사진=NEW)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22일 '칸 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함께 밟는다.

22일(이하 한국시간) 홍상수 감독과 배우 김민희는 이번 영화제에 영화 '클레어의 카메라'와 '그 후'로 공식 초청돼 모든 공식일정을 함께 한다. 특히 이날 오전 11시 '그 후'가 기자시사회를 통해 첫 공개되며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이날도 레드카펫을 함께 밟을 것으로 보인다.

'그 후'는 아름(김민희 분)이 작은 출판사에 첫 출근한 날 벌어진 일을 다룬 작품으로 영화 '지금은 맞고 그때는 틀리다', '밤의 해변에서 혼자', '클레어의 카메라'에 이어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호흡을 맞춘 네 번째 작품이다.

이에 앞서 '클레어의 카메라'는 지난 21일 기자 시사회와 공식 상영회를 통해 공개됐으며 레드 카펫 행사에서도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정진영, 이자벨 위페르(프랑스) 등과 함께 레드카펫에 서 시선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클레어의 카메라'는 고등학교 파트타임 교사이자 작가 클레어(이자벨 위페르 분)의 카메라 속에 담긴 만희(김민희 분)와 완수(정진영 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고승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hu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