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의 주요 증시는 19일(현지시간) 일제히 오름세를 보이며 거래를 마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여파가 미치는 영향이 줄었고, 유가 흐름에 따라 에너지주가 상승세를 탔다는 분석이 나왔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일 종가보다 0.46% 증가한 7,470.71에 장을 마감했다.

또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9% 올라간 12,638.69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0.66% 상승한 5,324.40에 각각 거래를 끝냈다.

범 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 역시 0.67% 뛴 3,585.95에 문을 닫았다.

(베를린연합뉴스) 고형규 특파원 uni@yna.co.kr